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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보고 ‘북산고’ 따라 하다 발목 ‘삐끗’…큰일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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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5회 작성일24-05-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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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공수 교대·동작 변환·점프·신체 접촉 많은 농구선수 발목 부상 쉬워

부상 방치 시 ‘발목 관절염’ 악화도…삐끗하거나 꺾인 뒤 골절 여부 확인해야

관절 부위에 테이프 감고 준비운동 철저히 해야 에방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장기 흥행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농구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면서 농구를 직접 즐기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농구는 체력을 기를 수 있어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공격과 수비의 순간적인 변화가 많고, 점프와 신체 접촉이 많기 때문에 발목 부상을 입기 쉽다. 


따라서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고, 경기 중 다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발목 부상을 입었는데도 방치할 경우 ‘발목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발목이 삐끗하거나 꺾인 후 큰 부상이 없더라도 골절 여부부터 확인해야 한다.


9일 뉴시스에 따르면 스포츠안전재단이 지난 2019년 실시한 스포츠안전사고 실태 조사 결과.  농구 경기를 한 사람의 85.2%가 ‘부상 경험이 있다’라고 밝혀 생활스포츠 평균 부상률(64.3%) 보다 높았다. 농구를 하다 가장 많이 다치는 부위는 발목(45.3%) 이었다.


농구처럼 자주 점프를 하거나 급격한 방향 전환 등이 필요한 운동을 할 경우 발목을 다치기 쉽다. 이 같은 발목 부상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발목염좌’와 ‘골절’이다.


발목염좌는 흔히 ‘발목을 삐끗했다’고 표현한다. 이 질환은 발목을 지탱하는 인대가 외부 충격에 의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거나 찢어진 상태를 말한다.


발목 골절은 흔히 복사뼈(복숭아뼈)라 불리는 부분이 부러진 것을 말한다. 이는 점프한 뒤 착지할 때나 순간적으로 방향 전환을 할 때 발목이 심하게 꺾이면서 발생할 수 있다.


나기태 원장은 “발목 골절은 주로 외부에서부터 가해지는 충격으로 발생하는데, 극심한 통증과 함께 붓고 멍이 든다”면서 “특히 골밀도가 낮아지기 시작하는 50대 이후 발목 골절의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운동을 할 때 더욱 조심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발목 부상을 당했을 때 골절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발목 염좌로 인대가 손상되거나, 발목이 골절돼 관절이 불안정해지면 관절 사이에 있는 연골도 손상돼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뼈에 금이 간 경미한 골절의 경우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다시 심한 충격이 가해지면 뼈가 완전히 부러질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발목을 심하게 접질리면 부상 부위에 통증이 느껴지는 것은 물론 붓고, 걷기 힘들다. 골절 여부를 확인하려면 발목 바깥쪽 복사뼈 후면 끝에서부터 다리 방향으로 6㎝ 위까지 눌러보고 안쪽 복사뼈에서도 똑같이 눌러본다. 이때 누른 부위에서 통증이 느껴진다면 골절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나 원장은 “발목을 접질렸을 때 바로 냉찜질을 해 염증이나 붓기를 완화해 주고 붕대 등을 이용해 상처 부위를 압박해야 한다”라며 “또 부상 부위에 체중이 실리지 않도록 한 상태에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라고 강조했다. 


골절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목이나 발목 등 관절 부위에 테이프를 감는 것이 좋다. 운동 전 물을 충분히 마시고, 관절의 긴장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과격한 몸싸움을 자제하고, 자신에게 적당한 운동 계획을 세워 부상을 막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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