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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손가락 관절이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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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3회 작성일24-05-0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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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16살 박 모 양. 박 양에게 스마트폰은 없어선 안 될 중요한 존재다. 매일 친구들과 메신저를 주고받는 박 양은 손가락이 쉴 틈 없다. 어느 날, 친구에게 답장을 하던 박양은 손가락에 극심한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고, 결국 어머니와 함께 병원을 방문했다. 의사는 "손가락 관절에 염증이 발생했다"라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스마트폰과의존 실태조사 결과 우리나라 청소년(만 10~19세)의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20%로 2018년 대비 0.9% 증가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성인(만 20~59세)과 60대의 과의존 위험군도 매년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보건 의료 빅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손가락 관절 염증으로 병원을 내원한 사람은 59만 1942명이었지만 2019년에는 62만 1239명으로 1년 새에 약 3만 명 정도가 늘었다. 그 중 청소년(만 10~19세)이 30.4%로 다른 연령대와 비교해 봤을 때 압도적인 수치를 나타냈다. 이는 스마트폰과 의존이 높을수록 손가락 관절염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


정형외과 전문의 나기태 원장은 “청소년기는 평생 사용할 신체 관절이 형성되는 아주 중요한 시기"라며 "특히 손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관절이기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면 바로 퇴행성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증상을 조기에 알아차려 검사받아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손가락 관절염은 손가락 마디 사이 연골이 손상을 입거나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는 것이다. ​손가락 관절염이 발생하면 손가락 주위의 염증과 통증이 발생한다. 손가락 마디가 붓거나 통증이 지속적으로 느껴지면 손가락 관절염 초기일 수 있다. 나기태 원장은 "​손가락 끝마디가 아프거나 특정 손가락에 통증이 느껴질 경우, 유독 밤에 손가락이 더 아픈 경우에는 손가락 관절염일 확률이 높으니 곧바로 병원에 와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손가락 관절염을 예방하려면 틈틈이 손가락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손가락 벌리기, 손가락 굽히기, 고무공 쥐기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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