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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통증, 밤에 더 심하다면… '이곳' 손상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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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0회 작성일24-04-2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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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량 변화, 연골 손상 등이 야간 무릎 통증 유발, 
고온 다습한 날에는 냉방기 사용과 온찜질 효과적 

종일 서서 일을 했거나, 축구나 농구 등 격한 운동을 했을 때, 넘어지거나 부딪혀 무릎에 충격이 가해졌을 때 콕콕 쑤시는 무릎 통증이 생기곤 한다. 그런데 이 통증은 낮에는 비교적 괜찮다가 밤에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유가 뭘까?

◇밤에 무릎 아프면 관절 손상 신호
무릎 통증이 밤에 더 심한 이유는 활동량의 변화 때문이다. 낮에는 많이 움직이고 다른 활동에 신경을 쓰게 되기 때문에 심하지 않은 통증은 뇌에서 잘 인식하지 못한다. 하지만 활동량이 줄어드는 밤에는 낮 동안의 피로가 누적돼 통증이 나타난다. 또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손상되거나 노화로 인해 얇아지면서 뼈끼리 맞닿아 염증이 발생하면 밤에 더 심한 무릎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무릎 연골 손상의 원인은 다양한데 태어났을 때부터 연골이 손상되기 쉬운 형태의 유전적인 요인이나 넘어지거나 부딪히면서 무릎에 큰 충격이 가해지는 경우, 과도한 운동, 노화 등이 있다. 문제는 한 번 손상된 연골은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기 어렵다는 것이다. 손상된 연골을 방치하면 관절염 발생 시기를 앞당길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나기태 정형외과 전문의는 "사람은 잘 때 상처가 아물고 몸이 회복하는데, 만약 무릎 관절의 연골이나 인대 등의 구조물이 손상됐다면 이 과정에서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다"라며 "통증은 몸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간과해선 안된다"라고 말했다.

◇찜질, 냉방 기기 사용이 야간통 줄여
밤에 무릎 통증이 발생했다면 연골이나 인대 등의 구조물 손상을 의심하고 계단을 내려가거나 쪼그려 앉기, 통증 부위 쪽으로 짝다리를 짚기 등 무릎에 부담을 주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또 과격한 운동을 했거나 멍이 들 정도로 무릎을 다쳤다면 자기 전 20~30분 얼음찜질을 하는 것이 부기와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 이때 얼음을 직접 피부에 닿게 하기보단 수건이나 팩으로 감싸는 것이 좋다.

나기태 정형외과 전문의는 "요즘같이 고온다습한 날에는 밤에 통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는데, 이때 냉방 기기의 올바른 사용이 중요하다"라며 "선풍기를 사용할 때는 찬바람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게 하고, 에어컨을 사용한다면 실내 온도를 26도 정도로 유지해야 밤사이 발생하는 관절 통증을 줄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만약 무릎 통증이 만성적으로 나타난다면 뜨거운 찜질을 해주는 것도 좋다"라고 말했다. 또 나기태 원장은 "밤에 무릎 관절 통증이 지속되거나 낮에도 무릎에 통증과 부기가 있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원인을 찾고 치료하는 것이 관절염의 시기를 늦출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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