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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무릎 통증, 무릎 속 충격 흡수 장치 ‘반월상연골판 손상’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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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25-11-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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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과 레저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등산, 달리기, 구기 종목 등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와 함께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가는 활동이 늘어나면서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무릎 관절의 핵심 완충재인 반월상연골판 손상은 흔하게 발생하는 무릎 질환 중 하나로, 초기에는 단순 통증으로 여겨 방치하기 쉬워 주의가 요구된다.


반월상연골판은 무릎 관절의 위아래 뼈 사이에 위치한 초승달 모양의 연골 구조물로,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약 50%까지 흡수하고 하중을 분산시키며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 연골판이 손상되면 무릎을 굽히거나 펼 때 찢어진 연골 조각이 관절 사이에 끼어들어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거나 무릎이 갑자기 움직이지 않는 잠김 현상(Locking)이 발생하기도 한다.


일산주엽역 포인트병원 나기태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반월상연골판 손상은 격렬한 외상뿐만 아니라 40대 이후 연골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퇴행성 변화로도 쉽게 발생한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찢어진 연골판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무릎 관절 전체에 비정상적인 충격이 가해져 결국 퇴행성 관절염을 조기에 가속화시킬 수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포인트병원 나기태 원장은 손상 원인이 환자의 연령대에 따라 다르다고 설명했다. 활동량이 많은 젊은 층은 축구, 농구, 스키 등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이나 점프 동작 중 발생하는 외상성 파열이 주를 이루는 반면, 중장년층에서는 연골의 탄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쪼그려 앉기나 계단 오르내리기 등 사소한 충격에도 손상되는 퇴행성 파열이 흔하다고 밝혔다.


반월상연골판 손상의 치료에 있어 손상 정도와 환자의 나이, 활동량을 고려한 맞춤 치료가 필수이다. 손상 정도가 경미하고 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에는 물리치료,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 완화를 시도한다. 그러나 파열이 크거나 통증이 지속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나 원장은 "젊은 환자의 경우 자기 관절 보존이 핵심이므로, 연골판을 살리는 봉합술을 최우선으로 시행해 관절염 진행을 늦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다만, 파열 부위가 너무 광범위하거나 퇴행성 변화가 심한 경우에는 손상된 부분만 제거하는 부분 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다. 이 모든 수술은 최소 침습적인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진행함으로써 빠른 회복을 돕는다.


나 원장은 "무릎 통증을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노화 현상이나 근육통으로 오해하여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며, "무릎을 움직일 때 덜컹거리는 느낌, 반복적인 통증, 잠김 현상 등이 나타난다면 즉시 정형외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무릎 관절 건강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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